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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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측 "마약·속옷차림 아니다…과음 탓 실수"

기사입력 2014.09.25 10:54 / 기사수정 2014.09.25 11:24

줄리엔강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DB
줄리엔강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 측이 속옷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하다 경찰조사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잠깐의 해프닝이었다"고 해명했다.

2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줄리엔 강은 18일 오후 3시께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강남구 역삼동 도로를 걷다가 주민들의 신고로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 발견 당시 줄리엔강은 러닝셔츠와 팬티 차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줄리엔강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속옷차림도 아니었고 현장에 소속사 관계자도 함께 있었다. 잠깐의 해프닝이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줄리엔 강이 술을 먹고 정신을 잃었다. 술도 한 두잔 밖에 못하는 스타일인데 과음을 하는 바람에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 마약 투여도 절대 아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줄리엔 강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4일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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