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용이 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한국 남자 수영 대표팀의 정원용(오산시청)이 남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 진출했다.
정원용은 24일 문학 박태환수영장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개인혼영 400m 예선 2조에서 4분26초18를 기록하며 조3위로 터치패트를 찍었다.
정원용은 경기내내 자신의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했고 조3위, 전체5위로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했다.
정원용은 경기 직후 가진 아시안게임뉴스서비스(AGNS)와의 인터뷰에서 "예선이라 편하게 경기에 임했다. 내 최고기록을 깨지 못한 지 4년이 됐다. 결승에서는 나의 최고기록에 도전하겠다"는 말로 각오를 다졌다.
정원용은 이어 옆레인에서 함께 뛴 일본의 '신성' 하기노 고스케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너무 치고 나가서 4레인은 없다고 생각하고 레이스를 했다"며 재치있는 답변을 전했다.
남자 개인혼영 400m 결선에 진출한 정원용은 이날 오후 7시57분 2레인에서 결선 경기를 치른다.
<인천 AG 특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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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