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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박태환, 계영 800m 동메달…日하기노 3관왕

기사입력 2014.09.22 20:36

조용운 기자
인천광역시 남구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17th Asian Games Incheon 2014) 남자 수영 200m 자유형 결승경기, 박태환이 아쉽게 3위로 골인한 뒤 중국의 쑨양과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인천광역시 남구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17th Asian Games Incheon 2014) 남자 수영 200m 자유형 결승경기, 박태환이 아쉽게 3위로 골인한 뒤 중국의 쑨양과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박태환(25·인천시청)이 자유형 200m에 이어 남자 계영 8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22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계영 800m 결선에 출전해 남기웅(21·동아대), 양준혁(21·서울대), 정정수(20·서귀포시청)와 함께 역영을 펼쳐 7분21초37로 3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태환은 벌어진 거리를 잡기 위해 애를 썼지만 일본과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3번 레인에서 출발한 대표팀은 1번 영자 남기웅이 일본과 중국 선수를 잘 따라갔지만 뒤로 갈수록 크게 뒤처지며 첫 200m를 6위에 들어왔다.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2번 영자 양준혁이 속도를 내면서 400m 지점에서 3위로 뛰어오르며 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3번 영자 정정수가 양준혁이 건넨 순위를 잘 지킨 대표팀은 마지막 영자로 풀에 뛰어든 박태환이 막판 스퍼트를 보여줬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뒤집지 못했다. 1위를 차지한 일본과 그 뒤를 이은 중국에 이어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편, 7분6초74로 금메달을 추가한 하기노 고스케(20·일본)는 자유형 200m, 개인혼영 200m에 이어 계영 800m까지 우승하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인천AG 특별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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