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의 정경호가 황정음의 딸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끝없는 사랑' 황정음이 친딸과 대면하고 오열했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24회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가 자신이 낳은 딸과 대면하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자(신은정)는 의식을 회복한 서인애에게 "아기까지 산 게 기적이란다. 인큐베이터 속에 있어"라고 전했다.
서인애는 신생아실을 찾아갔고, "제가 낳은 아기 맞죠. 확인하게 해주세요. 만져보고 싶어요. 인사하고 싶어요"라고 애원했다. 결국 서인애는 인큐베이터 속에 있는 딸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으며 오열했다.
또 한광철(정경호)은 서인애의 출산 소식을 듣고 "이제야 제 기도를 들어주시나 봐요"라며 기뻐했다.
이후 한광철은 서인애에게 "서인애처럼 사나우면 안되는데. 너처럼 사납지 않게. 멋진 숙녀로 내가 키울게"라고 약속했다. 한광철 역시 서인애의 딸과 첫 대면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특히 서인애는 박영태(정웅인) 수하의 남성들에게 성폭행당해 임신했다. 서인애와 한광철은 불행한 운명으로 태어난 아기를 가슴으로 품으며 진정한 부모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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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