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캡틴 홍성흔이 개인 통산 200홈런을 때렸다.
홍성흔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4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홍성흔은 이날 경기에 앞서 통산 1829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리 199홈런을 기록 중이었다. 개인 통산 200홈런까지 단 1개만을 남겨뒀던 홍성흔은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로 들어서 한화 선발 유창식과 마주했다. 홍성흔은 유창식의 3구 패스트볼(139km)을 때려 좌월 비거리 125m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9호.
이 홈런포로 홍성흔은 20번째로 개인 통산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두산은 2회말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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