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라디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하하가 DJ 경험자다운 능숙함을 선보이며 오프닝을 마쳤다.
하하는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특집에서 MBC 라디오 FM4U(91.9MHz) '푸른밤 하하입니다'의 일일 DJ로 변신했다.
SBS 라디오 '텐텐클럽' 이후 6년 만에 DJ석에 앉은 하하는 이날 '푸른밤'의 오프닝에서 잔잔한 배경음악과 함께 등장했다.
밝은 모습과 달리 차분한 목소리로 호주의 원주민 이야기를 꺼내며 오프닝을 이어가던 하하는 이내 거친 음악으로 BGM을 바꿨다.
이후 "어쨌든 심야 라디오계의 혁명. 세계 최초의 이중인격 방송. 열등감, 자격지심 만퍼센트 방송. 푸른밤, 그리고 붉은밤. 두가지 콘셉트가 함께 하는 9월 11일 방송을 시작합니다"라고 얘기했다.
첫 곡이 나간 뒤 하하는 "고급스러운 시간대다. 종현이, 정엽 씨, 제 친구 시경이 등이 있었다. 저 역시 고급스럽게 진행하겠고,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특집 마무리 잘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MBC 라디오 FM4U를 통해 오전 7시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 오후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 오후 6시 '정형돈의 음악캠프', 밤 10시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 밤 12시 '푸른 밤 하하입니다'를 진행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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