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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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슈틸리케 감독, 회견 후 한국-우루과이전 관전

기사입력 2014.09.08 16:19

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독일 태생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 ⓒAFPBBNews=News1
한국 축구대표팀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독일 태생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인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한국땅을 밟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오후 2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의 축하 꽃다발을 받고 환한 웃음을 지어보인 슈틸리케 감독은 곧바로 경기도 고양시의 엠블호텔로 이동해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회견에서 4년 임기의 각오를 밝힐 슈틸리케 감독은 오후 8시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A매치를 관전하며 대표팀 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5일 대한축구협회와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4년 임기의 계약을 체결했다. 선수 시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최고 외국인 선수상을 4번 수상할 만큼 명성을 떨쳤던 슈틸리케 감독은 자국 국가대표로 10년(1975~1984)간 활약하는 등 화려한 선수 경력을 보유했다.

1988년 은퇴 이후 스위스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 유소년대표팀과 독일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거쳐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는 카타르 리그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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