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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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인조 김명수 "후금 사신 김성민 목을 베라"

기사입력 2014.09.07 22:32 / 기사수정 2014.09.07 22:32

대중문화부 기자
'삼총사' 인조 김명수가 김성민을 추포하라 명했다. ⓒ tvN 방송화면
'삼총사' 인조 김명수가 김성민을 추포하라 명했다. ⓒ tvN 방송화면


▲ 삼총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삼총사' 인조 김명수가 결국 후금 사신 김성민의 목을 베라 명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4회에서는 용골대(김성민 분)의 무례한 요구에 따라 용골대를 직접 만나러 가는 인조(김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조의 행차 도중 한 노인이 앞을 가로막았다. 노인은 "제 아들놈 셋이 오랑캐에게 목이 잘렸다. 하지만 나라를 구하려다 그런 거니 원망은 않는다. 근데 지금 전하는 어디를 가신다는 것이냐"며 "하늘이 두렵지 않으시냐.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한 백성들을 버리는 것이냐"며 원통해했고 백성들은 눈물을 흘렸다.

자신을 걱정하는 소현세자에 인조는 "괜찮다"며 계속 가자고 했지만, 방금 들었던 말에 흔들리며 괴로워하며 용골대가 자신을 죽이는 환영까지 봤다.

그러는 사이 인조는 용골대가 있는 무화관에 도착했다. 하지만 용골대가 인조를 알현하러 미리 나와 있지 않았다.

인조는 결심한 듯 "여기 모인 조선의 모든 군관들은 들어라. 정묘년에 맺은 형제 관계를 감히 군신의 관계로 바꾸려는 후금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하여 적장 용골대의 목을 베어 만천하에 조선의 의지를 천명할 것이다"고 외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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