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늑대소년'이 이번엔 안방극장을 공략하러 나선다.
KBS 2TV 편성표에 따르면, '늑대소년'이 8일 자정 방송될 예정이다.
영화 '늑대소년'은 병을 치료하기 위해 가족들과 시골 마을로 이사를 간 소녀(박보영 분)가 우연히 어둠 속에 몸을 숨기고 있었던 늑대소년(송중기)을 발견하며 시작된다. 소녀는 늑대소년을 거두어 옷 입는 법, 글을 읽는 법, 사람처럼 밥 먹는 법 등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씩 가르쳐준다.
소녀와 늑대소년의 순수한 사랑이 싹트던 어느 날, 늑대소년 속에 숨겨져 있던 위험한 본성이 드러나는 '사건'이 터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늑대소년'의 연출을 맡았던 조성희 감독은 이 작품으로 그해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고,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송중기와 박보영은 안정된 연기력과 신비로운 비주얼로 지난해 개봉 당시 665만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들을 불러모았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