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52
사회

특전사 하사 2명, 포로체험 훈련 중 사망

기사입력 2014.09.03 12:09 / 기사수정 2014.09.03 12:09

대중문화부 기자
특전사 하사 2명 훈련 중 사망 ⓒ YTN 방송화면 캡처
특전사 하사 2명 훈련 중 사망 ⓒ YTN 방송화면 캡처


▲특전사 하사 2명 훈련 중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특전사 하사 2명이 포로체험 훈련 중 사망했다.

2일 오후 11시 충북 증평군에 있는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특수전 훈련을 하던 하사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이모(23) 하사와 조모(21) 하사이다.

포로체험 훈련 중 숨진 두 사람은 청주 시내 한 병원으로 옮겨져 영안실에 안치됐고, 부상당한 이들은 치료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숨진 특전사 하사 2명은 비닐 등 밀폐 용기를 쓴 채 포로 결박 훈련을 하다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이나 영국의 특수전 부대에서 주로 이뤄지는 이 훈련은 전쟁 중 적군에 포로로 붙잡혔을 경우 고문 등에 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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