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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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진아, 오늘(31일) 발인…영원히 잠든다

기사입력 2014.08.31 01:30 / 기사수정 2014.08.31 01:30

故 김진아 ⓒ 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암 투병 끝에 사망한 배우 故 김진아의 발인식이 오늘(31일) 치러진다.

고인은 지난 20일 미국 하와이의 자택에서 동생 탤런트 김진근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이후 미국에서 먼저 장례 절차를 마쳤다.

이어 지난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에 고인의 빈소가 차려졌다.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딸로도 잘 알려졌던 고인은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수렁에서 건진 내 딸',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에 출연해 세련된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결혼 후인 2001년에는 미국에서 결혼 생활을 하며 드라마 '명성황후' 등에 출연했고, 지난 2010년에는 영화 '하녀'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와 MBC '세바퀴'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서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고인은 미국인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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