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회의 ⓒ 서울,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삼성이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투수 장필준을 지목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회의'에서 2차 1라운드 지명 선수로 북일고 출신 우완투수 장필준을 호명했다. LA 에인절스 마이너리그를 거쳐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게 됐다. 장필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루키리그부터 싱글A+ 레벨을 단계적으로 거쳤다. 48경기에 전부 선발로 나와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했다. 앞서 한화가 1차 지명했으나 계약이 결렬된 적이 있다.
삼성은 앞서 1차 지명에서는 설악고 투수 김영한을 선발했다.
이번 신인 2차 지명은 지역연고에 관계없이 실시된다.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한화-KIA-NC-SK-롯데-넥센-LG-두산-삼성-kt)으로,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 순(kt-삼성-두산-LG-넥센-롯데-SK-NC-KIA-한화)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하며 최종 1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신생 구단 kt는 1라운드 종료 후 3명의 선수를 특별 지명할 수 있다.
2015년 신인 2차 지명 대상자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를 포함하여 약 760여명이다. 10개 구단이 지명권을 빠짐없이 행사할 경우 1차 및 우선 지명된 선수를 제외한 총103명의 선수가 프로팀 유니폼을 입게 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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