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 MBC 방송화면
▲ 진짜사나이 여군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효과가 통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가 시청률 1위를 탈환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일밤'은 1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11.5%보다 2%P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에는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혜리, 지나,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 맹승지가 출연해 여군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배꼽티를 입고 입소해 시작부터 지적을 받은 맹승지는 "바로 갈아 입겠습니다"라고 했으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맹승지는 '다나까' 말투와 관등성명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맹승지는 7명의 후보생 중 첫번째로 얼차려를 받는 등 샘 해밍턴과 헨리를 잇는 '구멍병사'의 면모를 보였다.
'아빠 어디가'에서는는 정웅인은 여행을 떠나기 전 막내 다윤이를 데리고 미용실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정웅인 막내딸 다윤이는 의젓하게 미용실 의자에 앉아 머리를 자르고, 짧게 자른 앞머리를 보며 마음에 든다며 고개를 세차게 끄덕였다. 정웅인은 막내 딸의 모습에 "민율이가 됐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이 13.4%로 2위로 하락했다. 반면 SBS '일요일일 좋다(룸메이트, 런닝맨)'은 6.4%로 3위를 차지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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