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격한 로빈 반 페르시가 웨스 브라운의 태클을 피해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루이스 판 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데뷔 첫 승을 또 다시 놓쳤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초반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승전보를 전하려 했던 판 할 감독의 계획도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출발은 좋았다. 맨유는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전반 17분 부상에서 복귀한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연결한 크로스를 후안 마타가 마무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선덜랜드의 일격에 당했다. 전반 29분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코너킥을 잭 로드웰이 헤딩골로 꽂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이 되자 맨유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좌우 크로스 공격으로 결승골 사냥에 열을 올렸다. 포지션 파괴들도 이어졌다. 아드난 야누자이는 교체 투입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다. 전방에서는 웨인 루니 등이 고군분투했따.
하지만 결국 선덜랜드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지 못한 맨유는 이번에도 첫 승의 기회를 놓쳤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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