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박미선·조혜련·김지선 지목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루게릭 병 환우들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성우 안지환의 지목을 받은 이경실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사진을 공개했다.

23일 오전 참여에 나선 이경실은 "성우 안지환에게 지목되었다. 루게릭 병 환우들이 좀 더 나은 삶.. 호전 되었으면 하는 제 마음은 진심입니다"고 전하며 스스로에게 차가운 얼음물을 쏟아부었다.

수영장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편안한 옷차림으로 도전에 나선 이경실은 얼음물이 가득 든 대야를 직접 머리에 끼얹었다. 

사진 속 이경실은 얼음물 샤워를 마친 직후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얼어붙은 듯한 동작을 취하고 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개그우먼 박미선, 조혜련, 김지선을 언급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에서 환자를 돕기 위해 기획한 모금운동이다. 참가자는 동영상을 통해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이 도전을 받을 세 명의 사람을 지목한다.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이 도전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100달러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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