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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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군 잔혹사, 병사는 소모품인가…시청률 6.3%

기사입력 2014.08.24 09:50

박지윤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윤 일병 폭행사건 편이 방송됐다. ⓒ SBS 방송화면
'그것이 알고싶다' 윤 일병 폭행사건 편이 방송됐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시청률 6.3%(전국 기준·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8.3%)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군 잔혹사, 병사는 소모품인가?'라는 부제로 '윤 일병 가혹행위' 사건을 다뤘다. 

피해자인 28사단 소속 포병부대 의무대 병사인 故 윤 모 일병은 자대에 전입한 3월 초부터 사망한 4월 6일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선임병들의 심한 구타와 폭언, 가혹행위에 시달렸다.

4개월 만에 밝혀진 이 사건에 대해 정치권 인사들은 분노를 표했다. 국방부는 즉각 사과했지만, 은폐 의혹에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윤 일병 어머니는 "헌병대에서 상처들을 찍어 갔는데, 다른 설명은 안하고 사진만 찍었다. 헌병대에서는 '같은 편이다'라고 해서 이들을 신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잘 해줄 것 처럼 얘기했는데 재판에 들어가니깐 전화도 안 받고 그런식으로 태도가 바뀌었다"라며 "작년 12월 9일 이전으로 돌아갔으면…"이라고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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