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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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김동현, TKO 패배 실수 인정 "내 욕심이 컸다"

기사입력 2014.08.23 23:25

조용운 기자
스턴건 김동현이 23일 열린 UFC Fight Night MACAO에서 타이론 우들리와의 웰터급 매치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엑스포츠뉴스
스턴건 김동현이 23일 열린 UFC Fight Night MACAO에서 타이론 우들리와의 웰터급 매치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스턴건' 김동현(32)이 타이론 우들리(32·미국)에게 패한 뒤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김동현은 23일(한국시간) 중국 마카오의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MACAO 웰터급 매치에서 타이론 우들리(32·미국)에게 1라운드 TKO 패배를 당했다.  

지난 2008년 UFC에 데뷔한 이후 최고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김동현은 웰터급 랭킹 4위 우들리를 맞아 5연승에 도전했다. 앞서 파울로 디아고와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에릭 실바, 존 해세웨이를 연달아 꺾은 김동현으로선 우들리를 잡으면 타이틀 매치까지 다달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웰터급의 강자 우들리를 상대한 김동현은 초반부터 압박하는 전략을 구상했지만 1라운드 1분10여초 만에 TKO 패배를 당했다. 자신의 장기인 백스핀 엘보우를 시도하다 우들리에게 카운터 펀치를 맞으며 그대로 쓰러졌다. 김동현은 우들리에게 파운딩 펀치를 허용했고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중단하며 TKO 패배를 당하게 됐다.

경기 후 김동현은 "앞의 경기를 보면서 이번 대회를 살려보겠다라는 생각으로 화끈한 경기를 하려고 했다"면서 "그런데 너무 싱겁게 끝나 죄송하다. 양성훈 감독님의 작전이 있었지만 공격적으로 나서려던 내 욕심이 컸다. 실수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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