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 엑스포츠뉴스 DB
▲ 김현중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피소당한 김현중이 오는 24일 태국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2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20일 형사 고소했고, 21일 피해자 조사를 끝마쳤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현중을 불러 그의 이야기도 들어봐야 한다. 김현중이 연예인 활동을 하기에 일정이 유동적이다. 소환 일자는 논의 중이며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당장 오는 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 in 방콕'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날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우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해외공연의 경우 갑작스레 취소하거나 변동하기 쉽지 않다"라고 태국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현중이 여자친구 A씨를 지난 2개월간 수차례 구타한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과 A씨는 지난 2012년 부터 연인관계로 지냈다. 김현중은 지난 5월과 7월에 몇 차례 폭행을 가했으며 A씨는 각각 전치 2주,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고소장을 제출한 송파서에서 고소인 1차 진술을 마쳤으며 경찰은 향후 일정을 잡아 김현중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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