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무'가 해외용 포스터를 공개했다. ⓒNEW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해무'가 홍매(한예리 분)의 강렬한 존재감을 담아낸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해무'가 소식이 끊긴 오빠를 찾기 위해 밀항에 오른 조선족 처녀 '홍매'를 연기한 한예리의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무'의 해외 포스터는 칸 국제영화제 마켓을 통해 선 공개된 후 SNS와 영화 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네티즌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해외 포스터는 실제 뱃사람을 방불케 하는 여섯 선원들의 출항 전 모습이 담긴 국내 포스터와는 달리 '전진호'로 밀항에 오른 조선족 처녀 '홍매' 한예리의 모습을 담아냈다.
배위의 유일한 여자 '홍매'의 상징적 의미를 드러내듯 강렬한 색감의 붉은 치마를 입고 몸을 잔뜩 웅크린 채 누워있는 한예리의 모습은 존재감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청소년 관람불가.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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