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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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NEC 토너먼트 우승…올해 JLPGA 3승

기사입력 2014.08.17 17:14 / 기사수정 2014.08.17 17:16

조영준 기자
이보미 ⓒ 지앤커머스 제공
이보미 ⓒ 지앤커머스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이보미(26, 마스터즈 GC)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NEC 가루이자와 72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천만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는 17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 72 골프장 북코스(파72·6천5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이보미는 기쿠치 에리카, 오야마 시호(이상 일본)와 동타를 기록했다. 이들과 연장 접전을 펼친 이보미는 연장 첫홀에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이보미는 두 번째 샷을 홀 3m 거리에 붙이면서 버디를 잡을 기회를 잡았다. 침착하게 파퍼트를 시도한 이보미는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보미는 시즌 상금 9천512만6천500엔을 기록하며 이 부분 1위였던 안선주(27, 8천572만엔)를 추월했다.

또한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JLPGA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지난주 메이지컵에서 신지애(26)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한국 선수들이 2주 연속 JLPGA 정상에 등극했다. 올 시즌 한국 골퍼들은 JLPGA 투어에서 10승을 올렸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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