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38
스포츠

박태환, 인천AG 7종목 출전…개인전 자유형 올인

기사입력 2014.08.15 15:22

조용운 기자
아시안게임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하는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종목을 확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전국체전 당시 박태환. ⓒ 엑스포츠뉴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하는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종목을 확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전국체전 당시 박태환.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개 종목을 포함 총 7개 종목에 출전한다.

대한수영연맹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m·200m·400m·1500m, 계영 400m·800m, 혼계영 400m 등 총 7개 종목에 나선다.

박태환은 지난달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 자유형 100m·200m·400m, 개인혼영 200m·400m, 단체전인 계영 800m까지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러 종목의 출전권을 확보한 뒤 고심하던 박태환은 개인 혼영보다 자유형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박태환도 지난달 전지훈련지인 호주로 떠나기 전 "주종목이 자유형이기에 100m와 200m, 400m는 다 출전할 것 같다"며 자유형 출전에 힘을 더한 바 있다.

2006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 자유형 200m와 400m, 15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박태환은 4년 전 중국 광저우 대회에서도 자유형 100m,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이번 대회도 7종목에 나서게 된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수영 국가대표는 남자 32명, 여자 26명 등 총 59명으로 구성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