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판정 번복을 이끌어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합의 판정을 신청했다.
두산의 세 번째 공격이 진행 중이던 3회초 2사 1루, 타석에 두산 2번 정수빈이 들어선 상황. 넥센 선발 김대우가 공을 던지자, 1루주자 김재호라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이에 공을 받은 넥센 포수 박동원은 곧바로 2루로 공을 던져 김재호의 도루를 저지했다.
이후 아웃이라고 판단한 넥센 선수들은 공수 교체를 위해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그러나 심판의 판정은 세이프였다.
넥센 벤치는 바로 합의 판정을 신청했다. 결과는 아웃. 넥센은 총 5번 합의 판정을 신청해 세번째 판정 번복을 이끌어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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