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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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크릿 호텔' 유인나 "사랑스러운 애교 발산할 것"

기사입력 2014.08.14 16:11 / 기사수정 2014.08.14 16:17

김승현 기자
유인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유인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유인나가 캐릭터를 맡은 각오를 전했다.

1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제작발표회에는 홍종찬 감독, 김도현 작가, 유인나, 진이한, 남궁민, 이영은, 최정원, 하연주가 참석했다.

이날 유인나는 "내가 맡은 남상효 역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홍종찬 감독이 애교가 있고 귀여운 캐릭터 속에서 내게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면이 베어 나왔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꼈지만, 대본을 접하고 읽어보니 캐릭터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어렵지 않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인나는 이혼 7년 만에 전 남편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남상효 역을 맡았다. 호텔 예식사업부의 총 책임자로, 일에 있어서 완벽주의자이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이다.

'굿바이 마눌'의 김도현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닥터이방인', '시티헌터' 등을 연출한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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