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의 하겐다즈 광고와 국내 제과업체 뚜레쥬르 광고를 볼 수 있다. 장지영 통신원
[엑스포츠뉴스=장지영 통신원] 중국 현지를 걷다보면 배우 김수현의 친근한 미소를 곳곳에서 접할 수 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모은 배우 김수현은 최근 중국에서만 35개가 넘는 광고에 출연했다.
중국의 다수 매체는 13일 "김수현이 중국에서만 찍은 광고가 35개가 넘는다. 도처에 도민준 교수가 없는 곳이 없다"고 언급하여 중국 내 김수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수현은 현재 중국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도브 초콜릿, 헝다 생수, 제화 업체 아오캉, IT 기업 텐센트, 검색엔진 소고닷컴 등 많은 중국 기업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 김수현의 얼굴이 담긴 광고가 중국 지하철과 택시, 식당 등에 붙어있다. 장지영 통신원
실제로 TV에서는 물론이고 지하철, 택시, 식당, 카페, 제과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김수현을 접할 수 있다.
상해시 보산구에 거주하는 유청(28)씨는 "김수현의 오랜 팬으로서 자주 볼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장쑤성 징장시에 사는 탕페이(22)씨는 "김수현의 새 광고를 보면 '김수현 광고 또 찍네'라는 생각이 들며 웃음이 나온다. 한 때는 '왜 김수현 광고가 곳곳에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익숙하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유스 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초대받았다. 16일 개막식 무대에서 중화권 가수 장징잉과 함께 유스올림픽 주제가를 부른다.
삼성 핸드폰 대리점 앞 김수현의 등신대와 중국 지하철 안 기둥마다 붙여있는 김수현의 텐센트 광고. 장지영 통신원
장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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