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7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3-2로 연장 끝 역전승을 챙겼다.
추신수는 1-2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3루에서 탬파베이 두 번째 투수 호엘 페랄타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적시타였다.
추신수는 연장에서도 귀중한 한 방을 때렸다. 추신수는 1사 1,2루에서 세자르 라모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의 안타는 끝내기 승부로 이어졌다. 텍사스는 2사 만루에서 아담 로살레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시간이 넘는 혈투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멀티히트를 때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5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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