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히든싱어3' 조승욱 PD가 새로운 시즌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JTBC '히든싱어3' 제작발표회에는 조승욱 PD, 전현무, 조홍경 보컬트레이너, 더 히든의 임성현(조성모 편 우승자), 장진호(신승훈 편 우승자), 전철민(김범수 편 준우승자), 김성욱(바이브 윤민수 편 준우승자)이 참석했다.
이날 조승욱 PD는 "시즌 1~2에 주신 사랑 덕분에 새로운 시즌으로 찾아뵙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지난 1월 방송된 '히든싱어2'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는 9.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JTBC 예능 최고 수치를 찍었다. 또 원조 가수들의 과거 음원이 각종 음악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는 역주행 현상도 일어났다.
조 PD는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진 만큼 제작진의 부담감 또한 높아진 상태다. 늘 그래왔듯이 매회 특집처럼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히든싱어'는 김건모, 임창정, 이문세 등 유명가수들과 이들의 모창을 하는 일반인들의 대결 프로그램으로, 가수에 뒤지지 않은 참가자들의 가창력과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우승자는 왕중왕전 출전 자격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또 모창 능력자가 진짜 가수에게 패해 준우승해도 마지막 4라운드에서 받은 자신의 득표수의 10배를 금액으로 받는다. '히든싱어3' 첫 회인 이선희 편은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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