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걸스데이 시크릿 등이 '임진각 평화콘서트'에 출연한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현아, 케이윌, 걸스데이, 시크릿 등 스타들이 '2014 DMZ 평화콘서트'에 총출동한다.
'2014 DMZ 평화콘서트'는 전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 한반도의 분단·대치·긴장의 현장 DMZ에서 화해와 상생,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콘서트로 올해 4회 째를 맞이한다.
경기도와 파주시, MBC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5, 16 양일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음악의 언덕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광복절인 15일에는 'Classic concert', 다음날인 16일에는 'K-POP concert' 로 진행된다. 탈북 청소년들로 구성된 와글와글 합창단과 공개 입양된 어린이들로 결성 된 한국 입양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화합과 평화를 염원한다.
MBC 허일후, 김소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15일 클래식 콘서트에는 최승한이 지휘하는 60인조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유엔젤보이스, 메조소프라노 김수정, 바리톤 우주호, 첼로 배일환,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 소프라노 김영미, 카운터테너 정세훈, 가수 소향,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한다.
둘째 날 16일 열리는 K-POP 콘서트는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카라 박규리와 한승연이 MC를 맡고 현아, 케이윌, 걸스데이, 시크릿, 옴므, 레인보우 블랙, 효민, 백퍼센트, 언터쳐블, 모세, 뉴이스트, 길구봉구, 타히티 등이 출연한다.
모든 공연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와 더불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기념하여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축전 행사도 동일 장소에서 진행된다. 교황 방한 하루 전인 오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의 축사와 함께 17일까지 닷새 동안 평화의 종 광장,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전기간 동안 야외공연장 진입로에서는 124위 시복과 교황 방한 관련 사진전과 바자회가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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