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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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도끼·더콰이엇 vs 스윙스·산이 라이벌 충돌

기사입력 2014.08.13 10:14 / 기사수정 2014.08.13 10:20

김승현 기자
 쇼미더머니3 ⓒ Mnet
쇼미더머니3 ⓒ Mnet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대한민국 언더 힙합계의 양대산맥 '일리네어레코즈(Illionaire Records)'의 '도끼-더콰이엇' 팀과 '브랜뉴 뮤직(Brandnew Music)'의 '스윙스-산이' 팀의 맞대결이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3'에서 도끼-더 콰이엇 팀과 스윙스-산이 팀이 맞붙으며 대한민국 힙합씬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1차 본공연 무대가 모두 공개된다. 래퍼 자신을 알리는 '아이 엠(I am)'이라는 주제로 래퍼 지원자들이 준비한 공연 무대가 이어질 예정. 특히 현재 국내 힙합씬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일리네어레코즈'와 '브랜뉴 뮤직'의 자존심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일리네어레코즈' 소속의 도끼와 더 콰이엇은 래퍼이자 프로듀서로서 뛰어난 역량과 독자적인 음악 스타일로 힙합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2011년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레코즈'를 공동 설립해 활발한 음악활동으로 국내 힙합씬의 주축을 이뤄오며 현역 래퍼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1차 본공연을 위해 도끼와 더 콰이엇 프로듀서는 팀 래퍼 바비, 차메인, 토이에게 자신들의 음악적 노하우를 아낌 없이 전수한다. 도끼와 더 콰이엇은 무대에서의 제스처, 표정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조언해줄 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직접 스타일링도 도맡아 해주며 래퍼 지원자 프로듀싱에 전력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맞서는 스윙스와 산이는 1차 본공연에서도 자신감 있는 태도로 일관하며 한국 힙합의 대세로 떠오른 '브랜뉴 뮤직'의 저력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힙합을 대중적인 장르로 끌어 올리고 있는 스윙스와 산이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비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 잡는 자신들의 비결을 토대로 래퍼 지원자들을 프로듀싱한다.

14년차 경력의 바스코,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씨잼, 반전 매력의 부현석 등 실력 있는 래퍼 지원자들을 팀원으로 맞이해 프로듀서 네 팀 중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팀으로 꼽히고 있어 이번 본 공연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다른 힙합 공연에서도 볼 수 없었던 국내 힙합씬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도끼-더 콰이엇 팀 대 스윙스-산이 팀의 대결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힙합 공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두 프로듀서 팀의 음악적 색깔이나 프로듀싱 스타일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고 이들이 직접 프로듀싱한 공연 무대는 실제 어떤 모습일지, 둘 중 어느 팀이 승리하게 될 지 기대해 보는 재미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차 본공연 무대가 모두 공개되고, 공연 결과에 따라 총 2명의 탈락자가 발생한다. 타블로-마스타 우 팀 대 양동근 팀, 도끼-더콰이엇 팀 대 스윙스-산이 팀의 대결 결과에 따라 패배한 팀에서 더 적은 공연 지원금을 받은 래퍼가 한 명씩 탈락하게 된다. 오는 14일 오후 11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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