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과거 비와 루머에 "안 잤다" 쿨한 해명

▲매직아이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효리가 비와의 라디오 괴담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배우 한정수가 출연해 스마트폰으로 인한 신종 스트레스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SNS로 퍼지는 헛소문들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이효리는 비와의 라디오 괴담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이효리는 "제가 비와 잤다는 소문이 있었다. 라디오 생방송 중 통화 하며 나온 이야기라고 퍼져 많은 사람들이 믿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보통 전화연결을 사전에 연락 없이 하지 않는다. 그래서 금방 끝날 사그라들줄 알았다"며 "워낙 나에 대한 소문도 많았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이효리는 "잔 적이 없으니까"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해 오히려 남자 출연자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던 중 이효리는 "어느 날은 등산을 갔다. 바로 제 앞에 모녀가 있었다"며 "그 때 앞에 있던 딸이 '엄마 이효리하고 비하고 잤대'라고 말을 하더라. 그러니 엄마가 '그렇게 생겼더라'라고 말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 말을 들은 이효리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고 모녀를 향해 "아니라고요"라고 소리치며 해명했다고.

이효리는 "지금 비는 연애 잘하고 있는데 더 얘기하면 안되겠다"며 급하게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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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