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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최종명단 논의…기술위 12일 비공개 회의

기사입력 2014.08.12 15:01 / 기사수정 2014.08.12 15:03

조용운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이광종 감독이 오는 14일 아시안게임에 나설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인천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이광종 감독이 오는 14일 아시안게임에 나설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확정한다.

축구협회는 12일 오후 6시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비공개로 기술위원회를 열고 아시안게임에 나설 최종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와 와일드카드 3명의 윤곽을 정하게 된다.

이광종 감독은 최종 20인 명단에 손흥민을 포함할 생각이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23세가 넘지 않아 이번 대회 참가할 자격이 된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은 FIFA(국제축구연맹) 주관 대회가 아니어서 소속팀의 차출 의무가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축구협회는 바이엘 레버쿠젠과 손흥민 차출에 관해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눴고 사실상 차출에는 합의를 본 상황이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사이에 합류 일자에 대해 마무리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이광종 감독은 차출 여부에 상관없이 손흥민을 발탁할 예정이다. 

더불어 와일드카드 3명의 주인공도 가려야 한다. 이광종 감독이 늘 밝혔던 대로 1순위는 공격수 김신욱이다. 23세 이하 선수들에게서 부족한 골 결정력을 김신욱이 해결할 것으로 전망한다. 골키퍼 김승규도 합류가 유력하다. 손흥민의 차출이 유력해지면서 마지막 한 자리는 수비에 도움을 줄 카드를 찾고 있다. 신형민과 이명주가 물망에 올랐다.  

비공개 회의를 통해 선수 명단을 확정할 이광종 감독은 오는 14일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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