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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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애틋+감동'

기사입력 2014.08.08 21:51 / 기사수정 2014.08.08 21:51

정희서 기자
'렛미인' 괴물엄마 ⓒ CJ E&M
'렛미인' 괴물엄마 ⓒ CJ E&M


▲ 렛미인 괴물엄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씨의 대변신이 화제가 된 가운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감동을 안기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스토리온 '메이크 오버쇼 렛미인 4-두 얼굴의 엄마'에 출연한 송혜정은 '렛미인' 역사상 가장 안타까운 비주얼로 등장했다.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은 38년 전 부모님께서 운영하셨던 치킨집의 가스폭발 사고로 인해 얼굴 전체를 뒤덮은 화상 흉터가 있었다.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은  자신의 못생긴 외모 때문에 어릴 적부터 영화 '나이트메어' 주인공 프레디'라는 별명과 '괴물같다'라는 놀림을 받았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다.

또한 송혜정씨 대학시절 인터넷 채팅을 통해 동갑내기 남편을 만났다. 송혜정씨는 1년 동안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고, 만나도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채 만났다. 6개월의 시간이 지난 후 송혜정은 남편에게 완전한 얼굴을 보여줬고, 남편은 그녀 곁을 떠나지 않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편 12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하고, 99일 동안 변신의 과정을 거친 '송혜정은 "예뻐지지 않아도 괜찮다. 아들 앞에서 당당한 엄마, 평범한 주부로 사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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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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