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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에 네티즌 "여친 얼굴에 먹칠, 남친 자격 없다" 질타

기사입력 2014.08.07 00:22

대중문화부 기자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좌측),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좌측),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김연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군 복무중인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이 군대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에 출입한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김연아의 남자 친구로 유명한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국군체육부대)이 합숙소 무단이탈 후 마사지 업소에 출입, 이후 교통사고를 당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김원중 병장과 이모 병장, 이모 상병 등은 훈련을 위해 경기도 일산 합숙소에 체류하던 도중 민간인 코치에게 '음료수를 사러간다'고 말한 뒤 숙소에서 이탈했다. 이 병장이 몰던 차량이 음주 운전차량을 들이받으면서, 김 병장은 오른 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고, 이 씨 등 2명은 타박상을 입었다. 이후 이들은 개인 차량을 타고 숙소에서 약 3km 떨어진 마사지 업소를 갔다가 복귀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이를 은폐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국방부 측은 "현역 병사가 근무지를 이탈해 운전을 하거나 마사지 업소를 출입하는 것 모두 부대 국군체육부대 규칙 위반"이라며 "무엇보다 상황 발생 시 즉각 보고를 해야 하는데 김 병장 일행은 한 달 이상 상황을 보고하지 않고 숨겨왔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이 출입한 마사지 업소는 퇴폐 마사지 업소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원중이 김연아의 남자 친구라는 점 때문에 김연아를 걱정하며 김원중을 질타했다. 이들은 "김연아 얼굴에 먹칠을 했다", "김연아의 남자 친구가 될 자격도, 선수될 자격도 없다", "여왕님을 얻었으면 잘 했어야지"라면서 충격을 받았을 김연아를 우려하는 댓글을 쏟아냈다.

또한 "국군체육부대를 폐지해야 한다. 운동선수가 벼슬이냐?"라며 체육 병사의 군기강 문제를 지적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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