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에이핑크의 쇼타임'을 연출하는 윤미진 PD가 에이핑크를 3번째 주인공이자 첫 걸그룹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윤미진 PD는 6일 서울 여의도 IFC CGV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에이핑크의 쇼타임' 제작발표회에서 "한 아티스트의 리얼리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쇼타임'이라는 브랜드를 갖고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PD는 "1년이 채 안 돼 3번째 주인공과 함께 하게 됐다. 임팩트 있는 시작을 알렸고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최고의 아이돌들이 연속으로 출연하면서 '쇼타임'만의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었다. 시즌3에서는 더 성장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보이그룹이 아닌 걸그룹을 캐스팅하게 됐다"면서 "걸그룹을 기대했던 많은 팬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에이핑크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뒤 왜 에이핑크냐고 묻는 이들이 많았는데 이에 대해 제작진 모두 이견이 없었다. 2014년 가장 핫한 걸그룹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에이핑크 그룹 뿐만 아니라 멤버들 각자 예능과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궁금한 점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 데뷔 이후 인기 상승곡선이 많을 것 같아 3번째 주인공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윤 PD는 "포맷은 변하지 않는다. 지난 시즌에서 멤버들의 숨겨둔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기 때문에 에이핑크 전체와 더불어 각각의 멤버들의 매력이 드러나도록 구성하려고 한다. 에이핑크의 매력을 어느 프로그램에서보다 확실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쇼타임'은 시청자에게 Q(question)를 받아 그에 관련된 답변 A(answer)를 스타가 직접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시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시즌 1에서는 엑소가, 시즌2에서는 비스트가 출연해 리얼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8월 7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에이핑크 멤버들.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