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의 박하선이 권상우에게 독설했다. ⓒ SBS 방송화면
▲ 유혹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유혹' 박하선이 권상우에게 모진 말을 내뱉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8회에서는 차석훈(권상우 분)이 나홍주(박하선)와 강민우(이정진)의 관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혹'에서 차석훈은 조영철(김형범)로부터 나홍주와 강민우가 호텔룸에 함께 들어갔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차석훈은 곧장 호텔로 향했고, 나홍주와 강민우가 있는 방의 벨을 눌렀다. 문을 열어준 강민우는 당황했고, 술기운에 취한 나홍주는 독기 서린 표정으로 차석훈을 바라봤다.
나홍주는 "이젠 마누라 미행까지 하니? 여긴 어떻게 알고 왔어?"라며 "내가 부탁한 거야. 토할 것 같고 너무 힘들어서 내가 좀 쉬고 싶다고 했어. 술도 내가 먼저 마시자고 한 거야. 민우 씨는 잘못 없어"라며 강민우와의 관계를 해명했다.
차석훈은 "민우 씨?"라며 둘 사이를 못마땅하게 여겼고, 나홍주는 "그 여자하고 방 잡았니? 이번엔 얼마 준대? 10억?"이라며 유세영(최지우)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또 나홍주는 "내가 이 사람 꼬셔봤는데 그런 큰돈은 못 주겠대. 그 여자, 당신 진짜 좋아하나봐. 그 여자한테 가고 싶으면 가. 잡지 않을게"라고 독설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