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32
사회

석촌역 싱크홀 발견…제2롯데월드·지하철 공사 등 의견 분분

기사입력 2014.08.05 22:13 / 기사수정 2014.08.05 22:13

정희서 기자
석촌역 싱크홀 ⓒ 트위터리안 ii*****
석촌역 싱크홀 ⓒ 트위터리안 ii*****


▲ 석촌역 싱크홀, 제2롯데월드·지하철 공사·하수관 파손 등 의견 분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 석촌동 도로에 싱크홀이 발견된 가운데 싱크홀의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5일 YTN 보도에 다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도로에서 2.5m, 길이 8m, 깊이 약 5m의 싱크홀이 생겼다.

경찰은 안전사고 우려 때문에 인근 도로의 교통을 전면 통제했으며, 송파구청과 동부도로사업소 등이 현장에 출동해 도로 복구작업을 벌였다. 구멍의 지름은 2.5m에 불과했지만, 이를 메우는 데는 10t 트럭 14대 분량의 토사가 사용됐다.

주민들은 제2롯데월드 공사로 석촌 호수에서 물이 빠져나가면서 지반이 약해져 싱크홀이 발생한 것일 수 있다면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송파구와 동부도로사업소 등은 지하철 9호선 공사와의 연관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원인 분석에는 7일에서 10일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이 기간 서울시와 송파구는 해당 도로의 통행을 일부 제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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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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