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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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순 조정' 두산, 허경민·박건우 선발 출장

기사입력 2014.08.05 17:35 / 기사수정 2014.08.05 17:3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타순을 조정했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는 7월 타율 3할3푼3리를 기록한 허경민이 3루수로 출장한다. 또 정수빈을 대신해 박건우가 중견수로 먼저 나선다.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던 두산의 방망이는 최근 다소 주춤하다. 지난 1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만루 찬스를 세 번 만들고도 많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3일 경기에서도 한화 투수 유창식과 윤규진을 공략하지 못해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두산은 8월 2경기에서 팀 타율 2할3푼8리를 기록했다. 이에 송일수 감독은 최근 "타자들이 분발해 줘야한다. 타격감을 위해 타순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KIA전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송일수 감독은 "최근 타자들의 타격감이 안 좋았다. 이날은 허경민과 박건우가 먼저 나선다. 특히 허경민은 양현종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타순을 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허경민은 올시즌 양현종 상대 타율 3할7푼5리(8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다.

두산은 민병헌~허경민~김현수~칸투~홍성흔~양의지~오재원~김재호~박건우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려 양현종 공략에 나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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