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안타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을 기록했다. 지난 2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던 추신수는 3경기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핵터 노시와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유격수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오도어의 투런 홈런이 터진 직후 들어선 두번째 타석에서도 루킹 삼진에 그쳤다.
세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1루 베이스를 밟았지만, 앤드루스-리오스-벨트레가 모두 범타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안타는 네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노시를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를 노려쳐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번에도 앤드루스가 3루땅볼에 그쳐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에 강우콜드 패했다. 최근 4연패다. 1회 애드리안 벨트레의 1타점 적시타와 2회 오도어의 투런 홈런으로 먼저 3점을 얻었던 텍사스는 선발 닉 마르티네즈가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7회초 공격이 끝난 후 7회말 수비에 들어가는 도중에 우천으로 지연됐고, 강우콜드가 선언되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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