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원상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선발이 빨리 내려와서 오래 던질 생각을 하고 있었다."
LG 유원상이 3이닝 무실점 호투로 4일 서울 잠실 넥센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3패 10홀드)째를 거두면서 팀의 6-4 승리를 도왔다. 선발 신정락이 3⅔이닝(3실점) 만에 교체된 상황에서 유원상이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틀어막았다.
그는 경기 후 "선발이 빨리 내려와서 오래 던질 생각을 하고 있었다. 공격적으로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양상문 감독은 유원상을 3이닝 동안 던지게 한 것에 대해 "투구수도 적었지만 구위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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