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은 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로써 두산은 지난달 30일 사직 롯데전부터 시작된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고, 4연패에 빠졌다.
에이스 니퍼트를 내고도 졌다. 니퍼트는 5회까지 1실점을 틀어막았으나, 6회말 조인성에게 스리런을 얻어맞고 고개를 숙였다. 타선은 한화 선발 유창식을 공략하지 못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니퍼트가 5회까지 잘 던졌지만, 6회 한 방을 맞은 게 컸다. 야수들의 분발이 절실하다. 내일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타순을 조정해 보겠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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