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일부 철수가 시작됐다. ⓒ MBN 뉴스
▲ 이스라엘군 일부 철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스라엘군 일부 철수한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심에서 보병과 탱크 등 일부 병력의 철수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군사작전을 펼친지 26일째 되는 날로 지금까지 이어진 대규모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희생자는 1,7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가자지구 중심부 외에도 가자 남부 칸 유니스 동쪽 지역에서도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군의 탱크가 동쪽 접경 지역으로 재배치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전면 철수한 뒤 일방적인 승리를 선언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스라엘군은 피란 중인 북부 주민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도 안전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이 일방적으로 철수한다면 약속할 게 없다는 입장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은 언제든지 이어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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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