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우천 취소로 쉬어가는 한화와 두산이 이튿날 유창식과 더스틴 니퍼트를 앞세워 다시 만난다.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의 두산의 시즌 11차전은 쏟아진 비로 인해 오후 5시 15분에 취소가 결정됐다. 이 경기는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에 치러진다.
한화는 이날 선발 등판할 예정이던 유창식을 그대로 이튿날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그러나 두산은 선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던 김강률 대신 니퍼트를 먼저 앞세운다.
시즌 초 한화 마운드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하던 유창식은 팔꿈치 통증으로 2군을 오갔다. 유창식은 지난 7월 말 1군에 복귀한 뒤 구원으로만 3경기에 등판해 3이닝 5실점(평균자책점 15.00)을 기록했다. 유창식은 3일 경기를 통해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유창식은 두산전 1경기에 등판해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1승을 챙긴 좋은 기억이 있다.
두산 니퍼트는 올시즌 21경기에 등판해 9승(6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 중이다. 그는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달 29일 사직 롯데전 7이닝 1실점 위력투를 펼치며 승리를 수확 한 바 있다. 니퍼트는 한화전 3경기에 등판해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 중이다.
한편 한화와 두산은 현재 10경기를 치르며 5승(5패)씩을 사이좋게 나눠 가졌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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