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천경찰서는 1일 오전 11시 20분께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의 한 공장에서 살인 용의자인 이 모씨를 검거했다. ⓒ YTN 방송화면 캡처
▲포천빌라사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고무통에서 시신이 발견된 일명 '포천빌라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경기포천경찰서는 1일 오전 11시 20분께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의 한 공장에서 살인 용의자인 이 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최근 포천의 한 빌라 고무통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 2구 중 일부 또는 모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9시 40분쯤 포천 시내 한 빌라의 고무통에서 남성 시신 2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 집에 살던 이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행적을 쫓는데 주력했다.
국과수는 시신에서 나온 지문 감식한 결과 한 구의 신원이 이 씨의 남편인 51살 박 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살해된 뒤 버려졌으며, 시신 2구의 부패 정도가 달라 시간을 두고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포천빌라사건 언제까지 인권을 보호해줄건가", "포천빌라사건 충격이다", "포천빌라사건 확실히 조사해라", "포천빌라사건 아이는 왜 방치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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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