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김슬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 잉여공주 김슬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잉여공주' 김슬기의 욕쟁이 캐릭터를 언급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vN 드라마 '잉여공주' 제작발표회에는 백승룡 PD, 조보아, 온주완, 송재림, 박지수, 남주혁, 김민교, 김슬기가 참석했다.
이날 김슬기는 'SNL 코리아'에서 사랑을 받았던 욕쟁이 캐릭터에 대해 "사실 'SNL'에서도 욕만한건 아닌데, 욕한 것이 도드라지고, 나를 모르는 분들이 알아 주셨다"라고 운을 뗐다.
김슬기는 청순한 외모 뒤 엄청난 똘끼를 자랑하는 인기 먹방 BJ 혜영 역을 맡았다. 김슬기는 "욕쟁이 캐릭터와 겹치지 않는냐"는 질문에 "욕쟁이 캐릭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강박은 없다. 주어진 캐릭터를 잘 소화해야한다는 것에 중점을 둘 뿐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잉여공주 김슬기, 다부진 각오가 보인다", "잉여공주 김슬기, 다른 매력도 보여주세요", "잉여공주 김슬기, 기대된다", "잉여공주 김슬기, 캐릭터에 충실하는 자세 멋지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SNL 코리아'와 '막돼먹은 영애씨'를 연출한 백승룡 PD가 메인 연출을 맡은 14부작 '잉여공주'는 취업준비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진짜 인간이 되기 위한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를 다룬다.
사랑을 찾아 물오른 인어공주의 서울 로맨스, 취업과 사랑 등 현 세대들의 고민을 그린다. 오는 8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방영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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