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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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

기사입력 2014.07.29 09:03 / 기사수정 2014.07.29 09:03

박지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가 북미 지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장기 흥행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5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영화 '루시'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한 데 이어 주말까지 압도적인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스칼렛 요한슨과 뤽 베송 감독의 만남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루시'는 개봉 전 박스오피스 예상 스코어였던 3600만 달러보다 무려 800만 달러를 더 벌어들이며 개봉 첫 주말에만 4400만 달러(약 450억 원)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이는 안젤리나 졸리의 '솔트'(2010)의 3600만 달러와 '본 레거시'(2012)의 3800만 달러 등 같은 액션물의 주말 흥행 수익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특히 '레옹', '제5원소', '잔 다르크' 등을 연출한 액션의 거장 뤽 베송 감독의 영화 중에서도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그의 대표작이 '루시'로 교체될 것인가에 대한 평단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절대 악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되어 이용당하다 우연히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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