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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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원' 김사권 "정유미 짝사랑 캐릭터, 보통 일 아냐"

기사입력 2014.07.28 15:26

'엄마의 정원' 김사권이 키다리 아저씨로 열연하고 있다 ⓒ 가족액터스
'엄마의 정원' 김사권이 키다리 아저씨로 열연하고 있다 ⓒ 가족액터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사권이 정유미를 짝사랑하는 역할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김사권은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 윤주(정유미 분)의 키다리 아저씨이자 미소천사로 하동창을 연기하고 있다.

하동창은 서글서글한 미소가 매력적인 동원병원 원장님이면서 윤주의 든든한 학교 선배이자 조력자로 물심양면 윤주를 도와주는 키다리아저씨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믿음직스럽고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하동창은 전문성을 갖춘 안정된 직업과 친절하고 다정한 인품을 지닌 훈훈한 매력남이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 윤주의 시선은 언제나 다른 곳을 향해 있다. 그럼에도 좋은 친구, 좋은 선배로 남아 끝없는 내리사랑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줘 애틋함을 자아낸다.

신인 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로 비련의 남자를 소화하고 있는 김사권은 소속사 가족액터스를 통해 "대본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하동창을 응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 사랑하는 여인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웃으며 도와준다는 것이 어디 보통 일이겠는가"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 어린 생각을 전했다.

평일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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