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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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리오단, 롯데전 7이닝 3실점 'QS+' 성공

기사입력 2014.07.27 20:07

신원철 기자
LG 코리 리오단 ⓒ 엑스포츠뉴스 DB
LG 코리 리오단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우완 코리 리오단이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리오단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17경기에 나와 6승 7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한 리오단은 이날 7이닝 8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선발투수 역할을 다했다. 

1회 정훈-박기혁-박종윤으로 이뤄진 상대 상위타순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정훈은 삼진, 박기혁과 박종윤은 땅볼로 잡았다. 2회에는 1사 이후 볼넷과 피안타가 나오면서 1,2루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김대우의 투수 땅볼에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리오단은 4회 역전을 허용했다. 1-0으로 앞서던 4회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여기서 최준석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그러나 전준우와 장성우에게도 안타를 내주면서 투구수가 늘었다. 4회에만 공 30개를 던졌다.

리오단은 5회를 피안타 1개로 실점 없이 넘겼다. 3구 삼진을 2개나 잡았다. 6회에도 탈삼진 2개를 추가하며 개인 1경기 최다 탈삼진(6개) 타이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4월 10일 롯데전이었다.

7회에도 등판을 이어갔다. 선두타자 장성우를 2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하준호에게 우전안타를 내줬다. 하준호의 데뷔 첫 안타. 1사 1루에서 정훈에게 병살타 유도에 성공, 이닝을 마쳤다. 7회까지 투구수는 107개였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3자책점 이하)' 호투. LG는 3-3으로 맞선 8회 이동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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