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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9월 베네수엘라-우루과이와 친선경기

기사입력 2014.07.24 14:30

김형민 기자
30일 오전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축구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 엑스포츠뉴스
30일 오전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축구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9월 베네수엘라, 우루과이를 차례로 만난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오는 9월 A매치 기간 동안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 국내 친선경기를 개최하기로 양국의 축구협회와 합의했다. 5일(금)에는 베네수엘라와 8일(월)에는 우루과이와 경기를 진행하며, 개최 시간 및 장소는 미정이다.

이에 따라 포스트 홍명보호의 데뷔전이 9월 중에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협회는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여의치 않을 경우 베네수엘라와의 A매치는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를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에는 차기 감독의 데뷔전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이뤄지게 된다.

FIFA랭킹 30위의 베네수엘라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5승 5무 6패로 우루과이에 밀려 본선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남미 특유의 개인기가 돋보이는 팀으로 한국과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루과이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을 5위(7승 4무 5패)로 마친 후 플레이오프에서 요르단을 1, 2차전 합계 5-0으로 물리치고 월드컵 역사상 12번째 본선 무대를 밟았다. 본선에서는 16강전에서 콜롬비아에 0-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2011 코파 아메리카 우승국이자 FIFA랭킹 6위의 톱 클래스 팀으로 한국과의 역대전적에서도 6전 5승 1무로 앞서있다.

한편, 일본대표팀은 9월 5일 우루과이와 9일에는 베네수엘라와 친선경기를 진행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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