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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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06] " 이태리에서 날아온 승전보" 2일차 종합

기사입력 2006.10.21 10:29 / 기사수정 2006.10.21 10:29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기자]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린 WCG 2006 그랜드파이널 2일차 경기에서 한국 대표 선수들의 기세가 이태리 하늘을 뒤덮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박성준이 초반 시작이 불안했지만, 무난하게 전승으로 싱글 엘리미네이션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스타크래프트 4강전에 한국 선수들이 모두 올라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한국에서 SKT T1팀에 활동 중인 루오시안도 첫 경기를 박성준에게 졌으나, 2라운드부터 4연승을 거두며 조 2위로 싱글 엘리미네이션에 진출했다.

워크래프트3에서는 1일차 김동문에 이어 2일차에 출전한 이성덕도 3승으로 기세 좋게 싱글 엘리미네이션에 진출했다. 스타크래프트와 마찬가지로 워3의 두 선수는 결승전에서 맞붙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차 경기에서 박윤서의 예상치 못한 예선탈락으로 고배를 들었던 피파 2006에서 김두형이 박윤서의 몫까지 해내며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고, 워해머와 니드 포 스피드에서도 류경현과 유명춘이 지난번의 경험을 되살려 무난하게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출했다.

한편 2004년 이후 2년 만에 출전한 프로젝트 고담레이싱의 강수경은 초반의 연패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 탈락했다.

21일부터 펼쳐지는 싱글 엘리미네이션에서도 한국 대표선수들의 승전보가 계속 울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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