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 첼시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첼시 레이디스는 20일(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시티 레이디스와의 2014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경기에서 후반 45분 그뢰넨의 결승골로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지소연은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최근의 활약을 계속 이어갔다.
지난 17일 아스날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시즌 7호골을 뽑아냈던 지소연은 이날 도움을 올리며 3경기 연속 도움 행진을 벌였다. 지소연은 최근 3경기에서 3골 5도움의 절정의 기량을 뽐내면서 첼시 레이디스
첼시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27분 맨시티의 플린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첼시는 후반 17분 케이티 채프먼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팽팽한 승부가 계속됐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종료를 앞둔 후반 45분 지소연이 내준 공을 그뢰넨이 결승골로 연결했다. 첼시는 극적인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도움으로 지소연은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지소연의 대활약으로 3연승을 달린 첼시는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지소연은 지난 17일 아스날전에서 2-1로 이기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시즌 7호골을 신고한 그는 최근 3경기서 3골, 5도움으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소연의 활약 속에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 시즌 최하위권에서 벗어나 2위로 급상승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