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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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앵커, 박선영 아나와 인증샷 "좀 더 잘해줄걸"

기사입력 2014.07.19 11:33

박선영 아나운서 눈물이 화제가 된 가운데 김성준 앵커가 사진을 게재했다 ⓒ 김성준 트위터, SBS 방송화면
박선영 아나운서 눈물이 화제가 된 가운데 김성준 앵커가 사진을 게재했다 ⓒ 김성준 트위터, SBS 방송화면


▲ 박선영 아나운서 눈물…김성준 앵커 "더 잘할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SBS 김성준 앵커가 '8시 뉴스'에서 하차한 박선영 아나운서 대해 아쉬움과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성준 앵커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앵커하면서 여러번 제가 떠나보기도 하고 옆사람을 떠나보내 봤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후회만 밀려들기 마련입니다. "좀더 잘 할걸" "좀더 잘 대해줄걸" 이번에도 그런 후회를 맞으면서 또 한 사람을 떠나보내네요..."라고 적었다.

김성준 앵커가 공개한 사진에는 꽃다발을 들고 있는 박선영 아나운서와 밝게 웃고 있는 김성준 앵커의 모습이 보인다.

앞서 18일 방송된 SBS '8시뉴스'에서 박선영 아나운서는 "돌아보면 때로는 버거웠지만 대부분은 감사함과 설렘이었습니다"라며 "신속 정확한 진실보도, 이 말에 무거움을 느끼며 SBS 기자와 앵커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며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미선, 김성준 앵커의 더 깊어진 SBS 8시 뉴스도 계속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고 마지막 인사를 덧붙이며 눈물을 흘렸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3년간 SBS 8시뉴스를 진행했다. 후임으로는 정미선 아나운서가 21일부터 진행을 맡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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